대전충남 이야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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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종코로나 막기 위해서
대전시 "신종코로나 막자…공공체육시설 4곳 임시 휴장" 2/29까지 임시 휴장하는 공공체육시설 한밭수영장 용운국제수영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한마음생활체육관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체육시설 이용객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불편하더라도 협조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감염 확산 차단에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0.02.11 -
대전의 얼굴, 성심당
이번 설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성심당 빵을 먹다가 성심당 대표님이 대화 주제가 되었다. 아버지가 먼저 꺼낸 이야기는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까마득한 옛날 성심당에서 너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줬는데 그게 당시 50원이었다는 이야기. 나는 대전에서 태어났지만 얼마 후 바로 서울로 이사갔기 때문에 어릴적 대전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하지만 오빠는 달랐다. 50원하던 성심당 아이스께끼를 기억하고 있었다. "아 맞어. 자주 먹었었는데.."라고 대답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기억력 대단하다. 아버진 그때 항상 우리를 맞이하던 사람이 키아 아주 작고 인상 좋은 사장님이었다고 말하시며.. 그분이 아마도 초대 창업주가 아닐까하는 얘길 나누다 바로 성심당을 검색하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던 성심당의 시작 이야기..
2020.02.07 -
(대전우송예술회관)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
2019년 12월에 관람했지만 기억하기 위한 늦은 후기를 남긴다. 운전하고 지나가다 우연히 난타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그 후로도 지나가다 눈에 띄게 빠알간 포스터를 몇 번 더 마주치게 되었고 검색을 해보니 맨 앞자리 2개가 마침 비어있었고 가격도 11만원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했다. 사실 장소는 공연 전날까지도 대전 예술의 전당으로 생각했는데 아마 다른 공연과 헷갈렸던 것 같다. 당일 확인해보니 우송예술회관이라고 적혀 있어서 다행히 해당 장소에 무사 도착. 주차가 말도 못하게 엉망이었는데 하늘이 도와 겨우 주차했고 정시 도착한 차량들은 한참을 헤매다 결국 다른 곳에 댔을 거라 예상한다. 주차 공간 매우 협소!! 유명한 공연이 있을 땐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이 나을 듯 싶다. 공연은 생각보다 살짝 ..
2020.02.07 -
대전 프리다이빙, 용운 국제 수영장
대전 동구민들의 자랑거리(?)라고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이다. 주소: 대전 동구 동부로 138 용운국제수영장 / 번호: 042-280-1000 생긴지 몇년 됬지만 처음 방문한 건 작년 가을쯤. 주말에 수영을 하러 갔었는데 여자 샤워실을 나오면 가장 먼저 다이빙풀이 보였다. 새파랗고 깊은 물속에서 유유히 잠영하는 다이버들을 보고 내속에 잠들어있던 다이빙에 대한 욕망을 느꼈다. 바다에 가서 혼자 다이빙을 시도할 때마다 귀가 먹먹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적어도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여름에 바다가서 사고나는 일은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프리다이빙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소모임 어플을 통해 알게된 '비프리'에서 하루 동안 강습을 받고 프리다이빙 AIDA 레벨 1 자격증을 취득..
2020.02.05 -
해질녘 대청호 자연 수변공원
대청호 주변을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자연 수변공원. 마침 해가 떨어질 즈음이라 따뜻하면서도 붉은 빛이 스며든 공원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없을 시간이라 그림같은 풍경을 조용히 즐길 수 있었다. 공원은 정말 작은 편인데 한바퀴 천천히 둘러보는데 15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산책 후 시간이 남을 땐 바로 근처에 대청호 생태관이 있으니 휴관일인 월요일을 피해서 생태관을 들려도 좋을 듯 싶다. -대청호 생태관 대청호의 자연생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대청호 주변 자연생태에 관한 교육 영상관과 수몰민들의 향토 유물을 전시한 향토관, 어류,곤충,식물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 생태관, 수질보전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환경관 그리고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음 요즘 보기 드문 늪이 ..
2020.02.05 -
대전 선화동 유명 카페, 알로하 녹
알로하 녹 주소: 대전 중구 선화동 236-8 / 월요일 휴무 선화동 예쁜 카페가 많이 생겨서 대흥동, 은행동을 벗어나 선화동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느낌이다. 선화동 카페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 알로하녹 인스타에서 너무 핫한 곳. 이렇게 핫한 곳은 기대 만땅하고 가서 백중팔구 실망하고 돌아온 경험이 있는지라 그냥 힘빼고 방문했다. 주말 낮이라 사람이 꽤 많았고 다행히 웨이팅은 없이 구석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한옥을 개조해서 따뜻한 느낌. 인테리어에 신경썼지만 그렇다고 너무 인위적이지 않은 느낌. 당근케익 괜찮았고 녹차라떼..쏘쏘 카페라떼..쏘쏘 아트도 실수가 있었던거 같고 음료맛도 그냥 중하정도였지만 이런 곳은 분위기 때문에 오는 곳이니 패스. 수다가 길어져서 해가 졌고 8시쯤이 되자..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