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대청호 자연 수변공원
2020. 2. 5. 22:53ㆍ대전충남 이야기
대청호 주변을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자연 수변공원.
마침 해가 떨어질 즈음이라 따뜻하면서도 붉은 빛이 스며든 공원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없을 시간이라 그림같은 풍경을 조용히 즐길 수 있었다.
공원은 정말 작은 편인데 한바퀴 천천히 둘러보는데 15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산책 후 시간이 남을 땐 바로 근처에 대청호 생태관이 있으니 휴관일인 월요일을 피해서 생태관을 들려도 좋을 듯 싶다.
-대청호 생태관
대청호의 자연생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대청호 주변 자연생태에 관한 교육 영상관과 수몰민들의 향토 유물을 전시한 향토관, 어류,곤충,식물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 생태관, 수질보전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환경관 그리고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음
요즘 보기 드문 늪이 있어서 다양한 생물들을 위한 터전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습지, 창녕 우포늪은 대전에서 꽤 멀기 때문에 희귀 식물 보존에 필수적인 습지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상기시켜주는 작지만 소중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곳인듯 싶다.
봄에는 꽃이 만발해서 장관이라고 한다.
겨울이 지나고 새 생명이 피어나는 봄의 수변공원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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